세포 하나만 더 있으면 시작할 수 있다
할 일을 무지하게 작게 쪼갰는데도, 할 일을 하고 싶은 기분이 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 행동의 첫걸음을 위해서는 51대 49의 결과만 있으면 됩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고요?
인사이드아웃이나 유미의 세포들을 떠올려보세요.
만약 하기 싫어 세포가 49%인데 나쁘지 않네 세포가 51%라면, 여러분은 무슨 일이든 시작할 수 있습니다.
하고 싶어 세포가 100이 되기 전에도요!
세포 하나가 모자란다면..
그런데 하기 싫어 세포가 51이라서 도무지 시작이 안된다고 쳐봅시다. 그럴 땐 이렇게 해보세요.
- 종이에 가로로 ㅡ자 선을 긋고 “하기 싫음”의 정도를 표시해 보세요. (왼쪽 끝을 0=편안함, 오른쪽 끝을 100=경험해 본 것 중 가장 큰 고통)
- 그리고 지금 어떤 감정인지 들여다보십시오, 감정을 없애려 하지 마시고요, 이 감정이 참을만한지만 보는 겁니다.
- 천천히 그리고 안정적인 속도로 심호흡해 보세요.
- 나의 감정만이 행동을 결정짓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인지하세요
- 할 일을 할 때 어느 정도는 불편할 수 있다는 걸 인지하세요
- 그리고 가장 잘게 쪼개진 과제부터 시작해 보십시오
할 일을 하기 전에, 스트레스가 전혀 없고 100% 에너지가 충전되어 있는 상태는 비현실적입니다.
대부분의 일은 어느 정도 성가시고,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러니 이것만 기억하세요.
나는 내 감정을 다룰 수 있고, 내 감정만이 내 행동을 결정짓지 않는다.
'Blog'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할 일이 너무 많은 사람을 위한 도구들 (8편: 공간 바꾸기) (0) | 2023.03.24 |
---|---|
할 일이 너무 많은 사람을 위한 도구들 (7편: 10분 전략) (0) | 2023.03.22 |
할 일이 너무 많은 사람을 위한 도구들 (5편: 할 일을 터무니없이 작게 만들기) (0) | 2023.03.21 |
할 일이 너무 많은 사람을 위한 도구들 (4편: 가급적 일정을 적게 정하기 & 협상하기) (0) | 2023.03.20 |
할 일이 너무 많은 사람을 위한 도구들 (3편: 캘린더) (0) | 2023.03.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