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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일이 너무 많은 사람을 위한 도구들 (6편: 51대 49)

세포 하나만 더 있으면 시작할 수 있다

할 일을 무지하게 작게 쪼갰는데도, 할 일을 하고 싶은 기분이 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 행동의 첫걸음을 위해서는 51대 49의 결과만 있으면 됩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고요?

 

출처: 유미의 세포들

인사이드아웃이나 유미의 세포들을 떠올려보세요.

만약 하기 싫어 세포가 49%인데 나쁘지 않네 세포가 51%라면, 여러분은 무슨 일이든 시작할 수 있습니다.

하고 싶어 세포가 100이 되기 전에도요!

 

세포 하나가 모자란다면..

그런데 하기 싫어 세포가 51이라서 도무지 시작이 안된다고 쳐봅시다. 그럴 땐 이렇게 해보세요.

이 하기 싫은 감정은 어떤 감정일까.. 참을만한가..?

  1. 종이에 가로로 ㅡ자 선을 긋고 “하기 싫음”의 정도를 표시해 보세요. (왼쪽 끝을 0=편안함, 오른쪽 끝을 100=경험해 본 것 중 가장 큰 고통)
  2. 그리고 지금 어떤 감정인지 들여다보십시오, 감정을 없애려 하지 마시고요, 이 감정이 참을만한지만 보는 겁니다.
  3. 천천히 그리고 안정적인 속도로 심호흡해 보세요.
  4. 나의 감정만이 행동을 결정짓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인지하세요
  5. 할 일을 할 때 어느 정도는 불편할 수 있다는 걸 인지하세요
  6. 그리고 가장 잘게 쪼개진 과제부터 시작해 보십시오

나의 감정만이 행동을 결정짓지 않는다.. 할 일을 할 때 어느 정도는 불편할 수 있다..

 

할 일을 하기 전에, 스트레스가 전혀 없고 100% 에너지가 충전되어 있는 상태는 비현실적입니다.

대부분의 일은 어느 정도 성가시고,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러니 이것만 기억하세요.

나는 내 감정을 다룰 수 있고, 내 감정만이 내 행동을 결정짓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