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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일이 너무 많은 사람을 위한 도구들 (8편: 공간 바꾸기)

새로운 공간으로 바꿔보세요

집중력이 떨어졌다고 느낄 때, 공간을 바꿔보는 것이 집중력을 향상하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합니다. (Lindberg 2013) 새로운 공간은 새로운 자극을 제공하기 때문에 일상적인 공간에서는 느끼지 못한 집중력을 얻을 수 있는 원리라고 합니다. 또, 환경이 변화하면 머릿속에서 일을 처리하는 방식이 변화하며 창의력과 생산성 역시 향상될 수 있다고 합니다.

 

사무실이나 집에서 집중이 안되다가 카페에 가면 집중이 잘 되는 원리가 이겁니다. 요즘 카페는 테이블에 뭘 둘 수가 없지만..

 

어떤 할 일을 마칠지 미리 계획하고 공간에 바꿔보세요

이를 이용해서 하나의 공간에 들어갈 때 그 공간에 들어가는 이유를 구체화하는 방법으로 집중력을 유지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휴게실에 가서 A업무를 마치고 돌아와서, 사무실에선 B업무를 마쳐야지’ 또는 ‘거실의 책상에서 C를 끝내고, 둘째 방에서 D를 끝낸 뒤, 식탁에서 E를 끝내야지’처럼요.

 

공간을 바꿀 때 유의할 점

하지만 공간을 바꿀 때는 신중하게 바꿔야 합니다. 만약 새로운 공간이 시끄럽고 혼잡하다면 오히려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니 집중이 안되는 환경이 있다면, 그 방해 요소를 알아차리고 그 방해 요소가 없거나 최소화되는 환경으로 바꾸시길 권합니다. (참고로 햇빛, 식물 등 자연적인 요소가 있는 곳에서 인지 기능과 집중력이 향상되었다는 연구가 있으니 공간을 고를 때 고려해 보세요! ☀️🌳

 

집중력을 줘!